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OBT 개시

넥슨이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란 이름으로 공개 베타 테스트(OBT)를 1일 개시했다.

이번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는 한국을 포함 일본·북미·유럽 등에서 자유로이 참가 가능하며, 기한은 6일이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엑스박스 원 등 콘솔 기기는 물론 안드로이드OS·iOS 등 모바일 기기까지 지원한다. 단, iOS는 선착순 1만명으로 참여가 제한된다.
테스트 버전에선 기존 테스트에서 지원했던 대전 모드, 라이센스 모드 등을 그대로 지원하며, 이중 라이센스 모드에는 새로운 최고 난이도 'L3'가 업데이트됐다. 또 대전 연습을 위한 AI 모드, 카트 업그레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OBT 기간 중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플레이한 인원들에겐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이 주어진다. 10회 이상 참여한 이용자 중 2명에겐 아이패드·갤럭시 탭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또한 미션 수행을 통해 캐릭터 택시기사 브로디·괴도 크리스, 카트바디 저스티스 등을 얻을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 산하 니트로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인 레이싱 게임이다. 지난달 18일 사전 예약을 개시했으며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