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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데이터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C&SI(Consulting & Service Integration) 파트너십을 확보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브릭스의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캐피탈G 등 업계 최고의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데이터 및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사 설립을 알리며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당시 데이터브릭스의 알리 고드시 대표는 한국 팀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투자까지 확대하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것이라 선언한 바 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양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에드 렌타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수석부사장은 "KT와 데이터브릭스의 파트너십은 한국의 데이터 및 AI 활용 분야와 산업을 다각화하고 확장하는 사례"라며 "이와 동시에 데이터브릭스의 강력한 레이크하우스 솔루션과 독보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