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이용자 순위] 8월 3주차, '배틀필드 6' 베타 버전 2주 연속 4위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공개 베타 테스트(OBT) 중인 1인칭 슈팅(FPS) 게임 '배틀필드 6'가 2주 연속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 4위 자리를 지켰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8월 3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17일 오후 11시 기준 3753만9159명이었다. 1주 전인 10일 동일 시점 대비 10만9463명(0.3%) 많은 수치이나 역대 최다 기록인 올 3월 6일 기준 4123만9880명과 비교하면 370만721명(9.0%) 적다.

배틀필드 6 OBT 버전이 동시 접속자 수 33만 명으로 4위에 자리 잡았다. OBT 첫 주차 기록한 52만 명에 비해 적은 수치이나 같은 일렉트로닉 아츠(EA)의 게임으로 5위에 오른 '에이펙스 레전드'와는 10만 명 이상의 차이가 났다. OBT는 8월17일을 기점으로 마무리됐으며 정식 출시는 오는 10월10일로 예정돼있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한국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부터 텐센트의 '델타 포스'까지 동시 접속 톱6에는 변동이 없었다. 등산을 소재로 한 인디 협력 게임 '피크'가 12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에 힘 입어 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난주 17일 최다 동시 접속자수 기준 10위 '마블 라이벌스(10만9358명)'가 이번주 11위에 자리 잡았다. '바나나(10만3550명)'와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5' 레거시 버전(10만2283명), '봉고 캣(9만6691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프로젝트 문 '림버스 컴퍼니(3만4712명)'가 49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5444명)'이 76위, 넥슨 '더 파이널스(2만2068명)'가 82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1만9424명)'가 90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1만7301명)'이 99위, 엔씨 '쓰론 앤 리버티(1만7107명)'이 100위에 자리 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