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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IP 후속작+자체 IP, 도쿄 게임쇼 겨냥한 넷마블 삼두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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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IP 후속작+자체 IP, 도쿄 게임쇼 겨냥한 넷마블 삼두마차

현지 인기 웹소설 원작,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로그라이트로 탄생한 K-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본풍 배경에 K-패션 결합, 서브컬처 신작 '펄 인 블루'
넷마블의 '도쿄 게임쇼 2026' 공식 페이지 메인 화면을 캡처한 것. 왼쪽부터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펄 인 블루',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의 '도쿄 게임쇼 2026' 공식 페이지 메인 화면을 캡처한 것. 왼쪽부터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펄 인 블루',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일본 최대 게임 행사 '도쿄 게임쇼(TGS)'에 2년 연속 전시 부스를 낸다. 인기 IP의 파생작, 차기작에 더해 자체 개발 중인 오리지널 신규 IP까지 3종의 신작을 소개한다.

TGS 2026은 도쿄 인근 치바현 소재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넥슨과 엔씨, 넷마블 등 3N을 필두로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NHN, 그라비티 등 다수의 국내 기업이 참가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이번 TGS에서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과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 인 블루' 3종 신작을 전시한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일본 현지 인기 웹소설 IP로 애니메이션으로도 이식됐다. 2023년 도쿄 게임쇼에선 넷마블이 해당 게임을 개발한다는 사실이 공개됐으며 3년 만에 실제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여러 캐릭터를 교체해가며 플레이하는 '태그 배틀 액션 RPG'로 개발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일본이 아닌 국산 웹소설·웹툰 IP를 원작으로 한다. 넷마블은 앞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 국내외 지역에서 흥행에 성공해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기존작 '어라이즈'가 캐릭터 수집 요소를 결합한 액션 RPG라면 '카르마'는 보다 코어한 게이머층을 겨냥한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도 '하데스', '뱀파이어 서바이버'와 같은 로그라이트 액션 장르 게임이 흥행한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현지 공략에 최적화된 장르로 꼽힌다.

'펄 인 블루'는 앞선 두 게임과 달리 넷마블이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IP다. 일본을 필두로 동아시아 3국에서 유행하는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 이른바 '서브컬처 RPG'를 지향한다.

넷마블이 사전 공개한 펄 인 블루 콘셉트 아트를 살펴보면 기찻길과 양옥집 등 일본풍의 배경 세계관에 야구점퍼와 크롭티, 오버핏 카디건 등 한국적인 패션 요소를 결합한 것이 눈에 띈다.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만큼 이번 TGS 이후로 장기적인 IP 인지도 강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TGS 2026 전시 부스에 관해 넷마블 관계자는 "각 작품의 장르와 IP 특성에 맞춰 시연, 무대 행사, 체험형 부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신작 전시를 넘어 게임의 핵심 재미를 경험하도록 해 현지 팬덤을 조기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