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벨라 드릴십, 미국 GoM에서 비콘 해양과 계약

글로벌이코노믹

벨라 드릴십, 미국 GoM에서 비콘 해양과 계약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3년에 건조한 벨라 드릴십.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3년에 건조한 벨라 드릴십.
해양 시추회사 다이아몬드 오프쇼어는 벨라 시추선(드릴십)이 비콘 오프쇼어와 계약을 맺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이아몬드 오프쇼어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최근 아몬드 오프쇼어가 관리하는 아쿠아드릴 소유의 7세대 초심층수 드릴십 벨라(Vela)가 미국 멕시코만에서 비콘 오프쇼어 에너지의 2023년 개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놈드 오프쇼어는 우드사이드 에너지의 운영을 마친 다이아몬드 오프쇼어가 관리하는 회사이다.

벨라(전 베스트 벨라)는 미국 멕시코만에서 운용해왔던 6세대 드릴십이다. 2013년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한 이 드릴십은 최근 씨드릴과 합병키로 한 아쿠아드릴-이엑스 씨드릴 파트너스가 소유하고 있다.

드릴십은 2023년 3월까지 비콘사와 계약을 유지하게 되며, 이후에 BP가 인수하여 미국 멕시코만 시추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드릴십은 2023년 8월부터 다시 비콘 오프쇼어로 돌아가게 된다. 이번 계약은 2024년 1분기까지 진행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