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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2분기 D램 시장서 2위 SK하이닉스 1%p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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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2분기 D램 시장서 2위 SK하이닉스 1%p차 추격

카운터포인트 조사…삼성전자 시장 점유 1위, CXMT 10%대 진입
마이크론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론 로고. 사진=로이터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이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점유율 2위인 SK하이닉스를 바빡 뒤쫒았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2분기 D램 시장에서 38%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2위와 3위는 각각 25%와 24%를 차지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으로, 격차는 1%포인트(P)에 불과했다.

다만, 이 수치는 지난달 초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내놓은 '글로벌 D램 및 HBM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이미 실린 내용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번 보고서에서 향후 전망을 더 주목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마이크론의 2분기 D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늘며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좁혔다"며 "마이크론이 이번 실적에서 매출 급증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D램 시장 2위 경쟁이 다음 분기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론은 최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에서 매출은 542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113억 2000만 달러)과 비교해 거의 네 배 가까이 폭증한 수치다. 최근 분기 순이익도 377억 달러(주당 32.8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2억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2분기 점유율 4위는 중국 창신메모리(CXMT)로, 전 분기 8%보다 2%P 높은 10%로 집계됐다.

아울러 카운터포인리서치는 메모리 업계 전반의 공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park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