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본사서 진행…지난달 15일 이후 처음
세 차례 실무교섭에도 핵심 쟁점서 합의점 못 찾아
노조 기본급 7.1%·격려금 600% 등 요구
교섭 결과 따라 쟁의 행위 확대 가능성
세 차례 실무교섭에도 핵심 쟁점서 합의점 못 찾아
노조 기본급 7.1%·격려금 600% 등 요구
교섭 결과 따라 쟁의 행위 확대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1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14일 오후 2시 경북 포항 본사에서 임금 관련 본교섭을 진행한다. 지난달 15일 임금 교섭을 중단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본교섭에 앞서 노사는 지난 7일과 8일에 이어 이날까지 세 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핵심 쟁점을 놓고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포스코노조는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자 지난달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후 지난 2일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한 임원 선거가 진행되면서 노사 교섭은 중단됐다. 선거에서는 현 집행부의 김성호 위원장이 당선됐다.
선거 이후 쟁의대책위원회 조직을 재정비한 노조는 회사 측 제시안과 교섭 태도에 따라 기존보다 규모를 확대한 3차 부분파업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섭에서 진전된 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쟁의 수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조속한 교섭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