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9 20:38
나프타 수출 제한으로 촉발된 원료 가격 상승이 석유화학을 넘어 자동차와 배터리 등 주요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원가 부담이 누적되며 물류비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 상승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의 생산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며 수익성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 원료 가격 상승이 즉각적인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업계 부담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산량을 조정하거나 가동률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화학 소재 가격 상승은 자동차와 배2026.03.29 20:38
전쟁 장기화로 원료 수급 불안이 확산되자 정부가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수출을 전면 제한하는 등 국내 산업계가 비상 체제로 전환했다. 정유제품의 내수 전환이 본격화 되면서 석유화학을 넘어 제조업 전반으로 충격이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다. 국내 대기업들은 작년말과 올초 확정한 경영 전략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이다.29일 산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자정을 기해 나프타 수출 제한 고시를 시행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나프타 물량을 전량 내수로 전환하는 조치에 들어갔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자 공급 안정 확보를 위한 대응에 나선 것이2026.03.29 10:52
현대차그룹이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전 그룹 차원의 에너지 절감 조치를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29일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시행하던 차량 5부제를 전 그룹사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임직원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도 확대한다. 전기 사용량 감축을 위해 전 사업장의 에너지 제어 조건도 강화한다. 평일·휴무일·중식시간·야간 등 사용 시간대별로 PC와 냉난방, 조명 등을 구분 제어한다. 사무실 복도와 주차장, 로비 공간의 CCTV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조명이 자동 꺼지도록 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회의실에는 별도 센서를 설치해 미사용 시 전력을 차단한다. 업무용 차량 운영 방2026.03.29 10:10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물적분할과 통합법인 합병으로 석유화학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롯데케미칼은 29일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해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HD현대케미칼에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합병 대가로 신주를 교부받는다.합병 이후 통합법인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한다. 양사는 각각 6000억원을 출자하며, 6월 계약 체결 후 9월까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재편은 원료 수급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통합 생산체계 구축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조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2026.03.27 23:35
한화솔루션이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한다.한화솔루션은 27일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부회장)가 약 3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한다고 밝혔다. 26일 종가 기준 약 8만1500주 수준이다.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도 각각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약 6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과 남 대표, 박 대표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다.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지분 매수에 참여할 예정이다.남 대표는 “이번 유증을 통해 한화솔루션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수익성 개선을 완수해 주주가치2026.03.27 15:01
OCI홀딩스가 고객사 대응 조직을 분리하고 연구개발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경영진 체계를 재정비하며 첨단소재 중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OCI홀딩스는 다음달 1일자로 조직개편과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OCI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회사는 기존 정밀소재사업본부와 기초소재사업본부로 운영되던 2개 사업부 체제에서 벗어나 고객사 대응 기능을 강화한 판매 전담 조직을 별도 부서로 분리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고, 이차전지 소재와 전도성 카본블랙 등 스페셜티 사업의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이에 따라 ‘고객솔루션사업팀’을 신설하고 그룹 내 영업 인력을 재배치해 경쟁력2026.03.27 14:48
정부가 나프타 수출을 전면 제한하며 석유화학 업계가 공급망 조정 등 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가 시행된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수급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이날 0시를 기해 ‘나프타 수출제한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규정’을 관보에 고시하고 즉시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불안 등으로 원료 수급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내 공급을 우선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5개월간 국내에서 생산된 나프타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국내 생산 나프타의 약 11% 수준이던 수출 물량을 내수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수출 계약이 체결된 물량도2026.03.26 18:38
현대자동차가 올해 ‘현지화·특화상품·인공지능(AI)’ 3대 전략을 앞세워 기술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현대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경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현지화 전략 강화 △지역별 특화 상품 전략 강화 △기술기업으로의 전환 가속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무뇨스 사장은 현지화 전략과 관련해 “미국 내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고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에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하겠다”며 “2030년까지 그룹 기준 글로벌 생산능력을 연간 120만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지역별 신차 전략도 구체화했다.2026.03.26 18:36
포스코홀딩스·현대제철·동국제강이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업황 부진 속 투자 확대와 제품 경쟁력 제고, 수출 강화 등 서로 다른 대응 전략을 내놨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 산업은 건설 경기 둔화에 따른 내수 수요 감소와 글로벌 수요 부진, 중국산 저가 철강 유입, 보호무역 강화 등 복합적인 압박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기후 규제까지 더해지며 비용 부담과 수출 환경 불확실성도 확대되는 상황이다. 철강 3사는 이번 주총에서 이 같은 경영 환경을 공통적으로 언급하며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각 사는 △투자 확대 △제품 경쟁력 제고 △수출 강화 등 서로 다른 해법으로 올해 사업 방향을2026.03.26 17:18
SKC가 김종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하고 글라스기판 투자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을 축으로 한 경영 전략을 본격화한다.SKC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SKC 전략담당 임원과 투자사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회사는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안정화와 글라스기판 등 신사업 안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대표는 주총 직후 열린 주주간담회에서 ‘안정·회복·성장’을 3대 핵심 경영 과제로 제시하고 경영 현황과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SKC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1조원 가운데 약 5900억원을 글라스2026.03.26 17:16
삼성중공업이 작업자가 위험을 인지하면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며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26일 거제조선소에서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열고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작업중지권은 작업자가 본인이나 동료의 위험을 인지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위험하면 멈춘다’는 원칙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근로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위험 상황을 신고한 뒤 작업을 중단할 수 있다. 회사는 해당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이익을 금지하고 작업 중단에 따른 손실 시수도 보전한다. 협력사 역시 작업 중단으로 인한 손실을 원청이 보전하고 인센티브2026.03.26 17:03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방안을 제시했다. 동국홀딩스는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등 8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장 부회장은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경영 실적 △그룹 중장기 방향성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철강 업황 부진과 고율 관세 등에 따른 수익성 변화를 언급하며 주주들과 소통했다. 장 부회장은 “현재 동국제강그룹 4차 중기경영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안에 세부 전략을 명확히 하고 필요 시 주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2026.03.26 10:06
포스코청암재단이 의료 취약지에서 25년간 주민 건강을 지켜온 의사를 ‘일상 속 영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26일 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청암히어로즈’ 첫 수상자로 김종원 인제고려병원 원장을 선정했다.올해 새롭게 제정된 청암히어로즈는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헌신하며 공동체의 온기를 지켜온 실천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원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인구 3만여 명의 의료 소외지역인 강원도 인제에서 25년째 활동하고 있다. 김 원장이 운영하는 인제고려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도시 이송이 어려운 응급환자들의 최후 의료2026.03.25 18:00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의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 계약 관련 ‘불가항력’ 선언이 전해지면서 국내 전력과 제조업 전반에 비용 상승 압박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정부는 카타르 정부로 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수급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각)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과의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이번 조치는 앞서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도시 내 LNG 생산 시설이 피습당한 데 따른 것이다. 사드 알카비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당시 피격으로 회사의 LNG 수출 용량의 약 17%가 손상됐으며 이2026.03.25 13:54
기아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농어촌 지역의 신선식품 접근성 문제 개선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안부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와 윤호중 행안부 장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멸위기지역 고령층의 식품 접근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활용한 신선식품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는 이동형 냉장·냉동고를 탑재한 PV5 카고 모델을 투입한다. 지역 식료품점과의 공급 계약을 맺어 저가에 신선식품을 조달한다. 서비스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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