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85주간 누적 상승률은 17.5%다.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85주간 7.7% 오른 것과 2배 이상 차이 나는 수치다.
토지거래허가제에다 실거주를 유도하는 세제개편 등 각종 규제로 매매와 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결과다.
정부가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거센 이유다.
1년 새 5%나 올라간 셈이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6년의 7778만 원과 비교하면 13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집값 상승 추세로 보면 향후 신혼부부 대출잔액 중앙값 증가세를 더 가파르게 만들 게 분명하다.
3억 원 이상의 대출을 안고 신혼을 시작하는 부부가 많다는 의미다.
결혼한 지 5년 이내인 신혼부부 주택자산 통계를 보면 서울 거주 유주택 신혼부부는 지난해 기준 4만8989쌍이다.
6억 원 이상을 초과하는 주택을 소유한 신혼부부는 1만5368쌍(31.4%)이다. 2015년 이 비율은 5.9%에 불과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수가 줄어드는 것도 거주 여건 악화 때문이다. 전국 신혼부부(75만6358쌍) 중 서울 거주는 14만3820쌍으로 19% 정도다.
유주택 신혼부부로 범위를 좁히면 서울 거주 비중은 15%에 불과하다. 신혼부부들이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하는 수치다.
특히 신혼부부가 살 수 있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보다 대출 지원에 의존하는 방식도 개선해야 마땅하다.
공급이 막힌 상황에서 대출만 늘리면 주택 가격만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