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W 규모 GPU 기반 고성능 센터
PC 공법 전면 적용해 골조 공기 단축
PC 공법 전면 적용해 골조 공기 단축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은 에이아이팩토리포항PFV이가 발주한 ‘포항 AI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본계약을 마치고 PC 설치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에 수전용량 40MW, IT 부하 32MW 규모로 조성된다. GPU 기반의 고성능 연산에 특화한 시설로 2027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시행사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는 차세대 GPU를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GPUaaS와 AI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기반 GPU 서버 운용을 고려해 일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전력 밀도로 설계했다. 고발열 서버 대응을 위해 수랭식 냉각시스템도 적용된다. 에너지 효율 지표 PUE는 1.25 수준으로 설계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 AI와 초거대 AI 모델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의 경쟁력은 규모를 넘어 'Time-to-Market(TTM)'이라 부르는 서비스 개시 속도전으로 옮겨가고 있다”라며 “현대건설은 포항 AI 데이터센터를 공기 내에 성공적으로 준공해 국내 최고의 시공 역량은 물론 사업성과 공기,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포항 사업을 국내 첫 상업용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소개했다. 또 슬래브·벽체·계단을 포함한 콘크리트 구조체 전체에 PC 공법을 적용한 것도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가운데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2004년 금융결제원 분당센터를 시작으로 KT목동 IDC,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19개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을 축적해 왔다.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SMR)을 연계한 데이터센터 모델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