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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신입사원 235명 뽑는다…객관성·공정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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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신입사원 235명 뽑는다…객관성·공정성 높여

22일부터 원서 접수…기술직 161명 뽑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235명 공개채용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신압사원 채용 관련 포스터. 사진=LH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235명 공개채용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신압사원 채용 관련 포스터.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235명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평가를 제외하고 어학점수와 자격증 등 계량화할 수 있는 항목만 반영해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LH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6년 하반기 5·6급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LH는 지난 15일 채용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5급 211명, 6급 24명 등 모두 235명이다. 직군별로는 사무직 74명, 기술직 161명으로 기술 분야 채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지원 자격은 직급과 직군에 따라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학력·나이·경력에는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 분야는 기사 수준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6급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서류전형 방식이다. LH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취업준비생의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평가하지 않기로 했다.

서류전형은 어학점수와 자격증 등 계량화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자기소개서는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제출하도록 하고 이후 면접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회형평 채용도 별도 모집단위로 운영한다. LH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법정 의무고용비율에 따라 구분해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 취약계층의 공공부문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형평 채용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와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10월25일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11월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연내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자들을 위한 별도의 채용 안내도 마련한다. LH는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이날부터 이틀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채용 관련 문의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이번 채용은 LH가 최근 이어온 대규모 인력 채용의 연장선에 있다. LH는 청년층의 취업난을 완화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신입사원과 청년인턴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LH는 5·6급 신입사원 472명과 7급 무기계약직 신입사원 170명을 채용했고 체험형 청년인턴도 826명 선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6급 신입사원 262명, 7급 신입사원 187명, 청년인턴 820명 채용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235명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이어가면서 LH의 올해 인력 충원 행보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채용 세부 내용과 직군별 지원 자격, 전형 방법 등은 LH 누리집에 게시된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훈 LH 사장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국민의 주거안정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를 채용하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택공급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