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뛴 정원주 회장 현장 경영...ASEAN 주요국가 에너지 인프라 시장 주도권 확보
베트남 핵심인사 연속 면담...신규 원전·LNG·인프라 집중 공략
인도네시아에는 SMR·LNG·AI 데이터센터 결합… 올인원(All-in-One) 융복합 모델 제시
베트남 핵심인사 연속 면담...신규 원전·LNG·인프라 집중 공략
인도네시아에는 SMR·LNG·AI 데이터센터 결합… 올인원(All-in-One) 융복합 모델 제시
이미지 확대보기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1976년 남미 에콰도르에 진출한 이후 중동과 유럽뿐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원주 회장의 현장경영과 주요 해외시장의 정부·기업 관계자 등 최고위급 네트워크를 구축이 더해져 우량사업기회를 선점하는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원전과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에서 30여년간 축적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신도시와 에너지, 인프라 분야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레 마잉 훙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단독 면담을 갖고 베트남 신규 원전과 LNG 터미널 등 핵심 에너지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최근 닌투언 원전을 포함한 신규 원전 도입을 공식화하며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기회가 열리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대우건설은 경영진이 앞장서 다져온 현지 네트워크와 사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중동과 유럽에 이은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시공 주간사 참여 경험을 활용해 베트남 신규 원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닌투언 원전을 포함한 신규 원전 도입을 공식화하며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기회가 열리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인도네시아서 SMR·LNG·AI 데이터센터 결합… ‘올인원’ 융복합 모델 제시
이미지 확대보기인도네시아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약 40년간 건축과 플랜트, 산업설비 분야에서 7개 프로젝트, 약 5억4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행했다.
정 회장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정부와 정계, 주요 개발사 관계자들을 만나 에너지·인프라와 도시개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대우건설은 SMR과 LNG 터미널·발전소 등 발전 인프라에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를 함께 구축하는 '올인원(All-in-one) 융복합 개발' 모델을 제안했다. AI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전력 수요와 발전 인프라를 하나의 개발사업으로 묶는 방식이다.
신도시 개발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4월 시나르마스 랜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BSD 신도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 스타레이크 신도시에서 축적한 개발사업 경험을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정원주 회장은 정원주 회장은 지난해 5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해 대우건설의 현지 사업 확대 의지를 전달했다.
해외 네트워크와 원전 역량 결집...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공략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전략도 단순 시공 수주에서 개발·에너지·첨단산업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발판으로 유럽과 동남아 신규 원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대형 원전에서 SMR과 원전 해체까지 원자력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LNG 플랜트와 발전 인프라,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해 새로운 사업 모델도 발굴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 사업 거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형 원전부터 SMR, 원전 해체에 이르는 원자력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LNG 플랜트 등 에너지 인프라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연계한 사업 모델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ASEAN 주요 거점 국가에서 원전·SMR·LNG 등 전통 에너지 인프라는 물론, AI 데이터센터와 결합한 융복합 모델까지 사업 영역을 과감히 확장하고 있다. 경계를 허무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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