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가스터빈 적용 LNG복합발전소 시운전 단계 진입…석탄화력 대체사업 본격화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남부발전은 안동복합 2호기에 설치된 한국형 가스터빈(K-가스터빈)의 최초점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안동복합 2호기는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하동 석탄화력 대체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국산 가스터빈을 적용한 고효율 LNG복합발전소로, 기존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하고 발전설비의 연료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건설 중이다.
이번 최초점화는 가스터빈에 연료를 공급해 연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핵심 설비검증 절차다. 발전소 건설 이후 실제 설비를 가동하는 시운전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가스터빈의 작동 상태와 연소 시스템의 정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산 가스터빈의 실제 발전소 적용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설비의 안정적인 운전과 성능 검증이 이뤄질 경우 한국형 가스터빈의 기술 신뢰성을 높이고 후속 발전사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기반이 될 수 있어서다.
남부발전은 공정 관리와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동복합 2호기를 2027년 3월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가스터빈 적용 발전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최초점화 성공은 안동복합 2호기의 적기 준공을 향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7년 3월 적기 준공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