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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로봇랜드재단, 전 사업장 안전관리 재정비…ISO 45001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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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로봇랜드재단, 전 사업장 안전관리 재정비…ISO 45001 인증 추진

본부·테마파크·전시체험시설·컨벤션센터 등 전체 사업장 인증 범위 확대
40일간 문서·현장·인터뷰 심사…위험성평가·안전점검·비상대응 체계 정비
박태훈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라운드 테이블 10시 방향)이 ISO 45001 인증 심사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심사팀 관계자들과 함께 경영자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미지 확대보기
박태훈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라운드 테이블 10시 방향)이 ISO 45001 인증 심사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심사팀 관계자들과 함께 경영자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인증원
경남로봇랜드재단이 로봇테마파크를 비롯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추진한다. 테마파크와 전시·체험시설, 컨벤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조직 운영의 핵심 과제로 삼고 관리체계 전반을 손질하는 모습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재단 본부와 경남 마산로봇랜드, 로봇연구센터, 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ISO 45001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ISO 45001은 산업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의 안전보건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표준이다. 단순히 안전 관련 규정을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한 뒤 그 결과를 다시 관리체계에 반영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이번 인증의 특징은 적용 범위를 특정 시설에 한정하지 않고 재단이 운영하는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한 데 있다. 로봇테마파크뿐 아니라 전시체험시설, 지식산업센터, 컨벤션센터 등 이용객과 입주기업, 근로자 등이 사용하는 시설을 포괄한다.
인증 심사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이 맡았다. 심사는 지난 8월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약 40일 동안 진행됐고 재단 본부와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문서 검토와 현장 확인, 관계자 인터뷰 등이 이뤄졌다.

재단은 인증 추진에 앞서 올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안전사고 ZERO’, ‘안전 최우선’, ‘안전문화 환경 조성’, ‘상생과 협력’으로 정하고 본부와 사업장별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했다.

국제표준에 맞춰 안전보건 경영기준과 세부지침도 새로 정비했다. 산업재해 예방을 비롯해 위험성 평가와 개선조치,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교육, 비상상황 대응 등을 주요 관리항목으로 설정하고 관련 절차를 체계화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도 별도로 강화했다. 재단은 산업안전보건관리계획과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사업장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추진했다.

특히 테마파크의 경우 놀이시설과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뿐 아니라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근로자의 작업환경까지 함께 관리해야 하는 만큼, 안전보건 체계를 전 사업장 단위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이번 ISO 45001 인증 추진을 계기로 안전 관련 업무를 개별 부서나 시설의 관리 영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기관 차원의 경영시스템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박태훈 재단 원장은 "우리 재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정착하고 안전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 도민과 고객 모두 안심하고 이들로부터 신뢰받는 안전제일의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