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분석가 "비트코인 가격 6개월 동안 2만달러 횡보"

비트코인(BTC) 가격이 2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6개월 동안 횡보'할 것으로 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 디지털이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과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 파산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이 5일 주춤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 및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1일 거래량 254억8000만달러에 장중 최저 1만9775달러에서 최고 2만480달러에 이르는 등 2만 달러 지원 수준에서 머물렀다.

다음 비트코인 가격은 무엇인지, 가격이 급등할 경우 어떤 지지와 저항 수준을 지켜봐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분석가들이 말하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2021년 11월 정점을 찍은 뒤 발생한 하락 이전의 비트코인 ​​차트에서 눈에 띄는 패턴은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익명의 트위터 사용자 무스타슈(Moustache)가 지적했다. 그는 각 하락 간의 유사성을 표시하는 다음 차트를 게시했다.


무스타슈는 "BTC는 매번 동일한 패턴을 수행했지만, 각각의 하강 삼각형은 점점 더 작아졌다. 또 다른 약세장은 1만4000달러에서 1만60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명한 시장 분석가 피터 브란트도 최근 비트코인 차트에 반복되는 페넌트 패턴을 강조했지만 가격 형성이 완료되면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암호화폐 트위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두 중 하나는 비트코인 ​​가격의 바닥을 예측하는 것이다.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인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4주 연속 주간 평균 200선 아래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이전 시장 바닥을 표시한 발전'이다.



델파이 디지털은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이 빠른 회복을 기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번 BTC가 주간 평균치인 200을 밑도는 최장 기간"이라며 "비트코인의 주간 상관계수가 17개월 만에 최저치인 -0.77을 기록하면서 미국 달러화와 반비례 관례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달러화 강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른 자산과 함께 계속 고전할 것임을 시사하는 반면, 델파이 디지털은 BTC 채택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고무적인 발전을 강조했다.

델파이 디지털은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BTC를 축적하는 BTC 주소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적어도 하나의 BTC를 보유한 주소는 87만750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2022년 남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한다.

시장 분석가이자 트위터 사용자인 칼레오(KALEO)는 비트코인의 과거 실적이 미래에 대해 시사하는 바를 다음과 같이 거시적으로 살펴봤다.



도표와 제공된 예측 경로를 바탕으로, 칼레오는 시장이 예측 가능한 미래 동안 가로(횡보)방향으로 계속 거래될 것이며, "횡보 시장이 HTF 로그 지원을 통해 정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레오는 "가장 유력한 방법은 1만6000달러에서 3만달러 사이의 기본 범위가 설정되는 것이다. 결국 가격이 HTF 대각선 저항선을 넘어서는 12월경에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는 전일 대비 1.45% 상승해 약 2만507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21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의 지배율은 42.4%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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