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中 코로나19 재확산에 2419.50 마감

코스피가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2410선으로 후퇴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2444.48보다 24.98포인트(1.02%) 내린 2419.50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621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7억원, 656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보험(0.54%), 음식료업(0.43%), 유통업(0.10%) 등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의료정밀(-5.52%), 섬유의복(-2.86%), 건설업(-2.26%), 전기전자(-1.68%), 화학(-1.47%), 증권(-1.45%) 순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5%) 하락한 6만14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4.18%), SK하이닉스(-2.38%), LG화학(-3.13%), 삼성SDI(-1.00%), 현대차(-0.88%), 네이버(-1.62%), 기아(-1.21%)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731.92보다 13.35포인트(1.82%) 하락한 718.5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437억원을 사들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92억원, 655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0.12%), 리노공업(1.85%)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57%),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엘앤에프(-3.14%), HLB(-2.21%), 카카오게임즈(-2.19%), 에코프로(-1.20%)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홍콩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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