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특징주] 몽고DB, 실적 전망 상향…시간외거래 26% 폭등

나스닥 상장기업인 몽고DB(MongoDB)가 올해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에서 몽고DB는 2.71% 하락한 144.6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마감이후 실적 발표 영향으로 시간외거래에서는 26.48% 상승한 1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몽고DB측은 자사의 아틀라스 클라우드 데이타베이스 서비스의 소비 추세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주요 실적 지표는 다음과 같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주당 이익은 23센트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주당 17센트의 손실을 뛰어넘었다.

3분기 매출은 3억3360만달러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3억340만달러보다 높게 나왔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말 현재 3만9100명의 고객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3만8900명을 웃도는 것이다.

몽고DB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아틀라스는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한다.
CEO인 데이 이티체리아는 실적과 관련해 "당사 비즈니스의 강점은 아틀라스 소비 트렌드의 개선과 새로운 비즈니스 활동의 지속적인 강점에 있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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