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하나투어 1분기보고서, 영업이익 코로나19 이후 첫 흑자…국민연금 지분 높여

하나투어는 2023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습니다. 하나투어의 분기별 실적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의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은 83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5배 급증했습니다.
하나투어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6억원, 당기순이익이 9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하나투어의 연도별 실적은 성장세를 보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실적이 부진해진 모습입니다.

하나투어의 2022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1150억원으로 전년보다 2.9배 가량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의 실적에 비해서는 크게 부진합니다.

하나투어는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2억원, 당기순이익이 -646억원으로 전년의 적자가 게속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의 최대주주는 하모니아 1호 유한회사로 지분 16.6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모니아 1호의 최대주주는 하모니아2호 유한회사로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2023년 1분기 하나투어 주식을 사들여 지분을 높였습니다.

하나투어는 외국인의 비중이 6.8%, 소액주주의 비중이 66%에 달합니다.


하나투어는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아 2023년 1분기에 배당금 지급이 없습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실적이 급감하면서 2020년부터 3년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투어는 2019년 적자가 발생했지만 1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하나투어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계속해서 배당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농심은 지난 2012년 당기순이익이 적자가 발생했지만 1주당 4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하나투어는 2023년 3월 기준으로 자기주식을 보통주 기준으로 54만9253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2016년 자사주 2만6910주를 처분해 그해 말 54만9253주로 줄었고 2022년 말까지 그대로 유지해 왔습니다.

하나투어는 2014년 자기주식을 50만주 사들이고 17만3100주를 처분해 자사주를 60만2083주로 불렸습니다. 하나투어는 2015년 이전에는 자사주 취득과 처분이 빈번했습니다.


하나투어 이사회는 2023년 3월 기준으로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투어 사내이사는 박상환 회장, 권희석 수석 부회장, 송미선 대표이사 사장, 류창호 전무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하나투어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 김영호 IMM프라이빗에쿼티 투자본부 수석 부사장, 박찬우 IMM크레딧앤솔루션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나투어 사외이사는 한상만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 유혜련 태성회계법인 근무, 장인환 법무법인 바른 상임 고문(세종큐비즈 사외이사 겸직), 김문현 한국외국어대학교 GBT학부 교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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