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증시지표] 환율 급등 15원 올라, 금리 소폭 상승…고객예탁금 증가

원/달러 환율이 15원 넘게 급등하며 1305원대에 들어섰다. 금리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고객예탁금은 소폭 증가했다. 공매도는 미미하지만 증가세를 보이다 줄어들고 있다.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크게 줄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1일 8조6247억원으로 전일보다 3조3678억원 감소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6155억원 증가한 8조6797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2조7523억원 줄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코스피보다 550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개인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이날 561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0억원, 419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사흘째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이날 208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00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1164억원을 순매도했다.


공매도는 기관 홀로 시장조성과 유동성공급을 위해 공매도를 하고 있다. 1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340억원으로 전일보다 153억원 줄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208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132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고객예탁금은 30일 기준으로 48조4810억원으로 전일보다 6031억원 증가했다. 고객예탁금은 연초에 비해 2조3529억원 감소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금리는 단기채가 소폭 올랐고 장기채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은 1일 3.587%로 전일보다 0.004%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10년물은 3.699%로 전일의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1일 전일보다 15.80원 급등한 130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10.00원 상승한 1300.00원으로 출발해 내림세를 보였다 오후장 들어 17.8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줄이며 15.8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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