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14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환율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환율로 인한 성과 영향을 최소화 하고 싶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속 꾸준히 규모를 늘려 상장 1년 반 만에 순자산 규모가 25배 이상 증가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국내 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배당성장 전략의 환헤지형 ETF로 투자자들의 대표지수 이외의 환헤지 투자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필요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며 “환율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고, 내년 11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환헤지 전략의 상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투자자의 환헤지형 상품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해외주식형의 경우 25개 상품 3조원 규모로 지난해 말 대비 순자산이 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김 본부장은 “해외의 사례로 볼 때 WGBI 편입 효과로 환율의 안정세가 기대되는 만큼 환헤지형 ETF의 활용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다만 환노출형과 환헤지형 상품을 투자 목적 및 투자 성향에 맞춰 고른 뒤 절세계좌 등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시리즈’ 4종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환헤지 전략이 가미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퇴직연금 계좌에 100% 투자가능한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50’(종목코드: 490490)에 이어 지난 8일 분배금을 자동 재투자 하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TR’을 상장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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