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 '빅컷' 올까…주요 3국 일제히 상승세

유럽 주요국 증권시장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의 14일 오후 12시 50분 경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100 지수는 9169.27포인트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4.04포인트(0.04%) 증가한 수치다.

같은 시각 프랑스 유로넥스트 파리의 CAC(Cotation Assistée en Continu)40 지수는 7844.82포인트로 전일 대비 39.85포인트(0.54%)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DAX(Deutscher Aktien IndeX) 지수는 2만4346.50포인트로 전일 대비 174.46포인트(0.64%)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는 연준이 오는 9월 0.5%p 금리 인하, 이른바 '빅 컷'을 단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연준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다섯 차례 금리를 동결했으며 오는 18일 금리 인하 결정 회의를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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