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방산주, 가자지구 전쟁 불확실성 확대... 일제히 '급등'

방산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자지구를 둘러싸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대비 2.17% 오른 108만 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09만7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4.18% 상승중이다. 이외에도 풍산과 LIG넥스원은 각각 3%대 오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가자 평화 구상’을 공개했고, 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이 지지했다.
다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이 제안을 거부하거나 받아들이는 척하며 사실상 반대로 행동하려 든다면 이스라엘이 스스로 일을 끝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역시 하마스가 종전안을 거부할 경우 고강도 조치를 예고한 바 있어, 중동정세가 한 단계 더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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