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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덴마크·그린란드 안보협정 체결…그린란드 마인즈 230%·에너지 14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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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덴마크·그린란드 안보협정 체결…그린란드 마인즈 230%·에너지 140% 폭등

미군 주둔 영구화-적대국 투자 원천 차단…그린란드 핵심 광물·에너지주 폭발
사르파르토크 희토류 가치 20억 5000만달러 달해…중국 외 정제량의 34% 차지 전망
스카에르가르드 귀금속 프로젝트 병행…‘북대서양 핵심 금속 회랑’ 구축 박차
덴마크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그린란드 총리 옌스-프레데릭 닐센이 그린란드 코르노크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덴마크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그린란드 총리 옌스-프레데릭 닐센이 그린란드 코르노크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 간의 3자 안보 협정 체결 소식에 북극권 자원 개발 관련주가 폭등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그린란드 마인즈(GRML)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0.53%(6.57달러) 폭등한 9.42달러를 기록했고, 그린란드 에너지 컴퍼니(GLND) 역시 140.00%(1.68달러) 치솟은 2.88달러에 마감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린란드 마인즈는 이번 안보 협정 체결을 전폭적으로 환영하며 서방 동맹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을 책임질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뉴스미디어와이어에 따르면 이번 3자 안보 협정은 그린란드 내 미국의 안보 주둔을 대폭 확대하고 영구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미국의 적대 세력이 그린란드에 군사 기지를 구축하거나 주요 인프라 및 자원에 민감한 투자를 단행하는 것을 엄격히 차단해, 국방·첨단 기술·에너지 안보의 핵심 거점으로서 그린란드의 전략적 가치가 급부상했다.

그린란드 마인즈는 성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대표 자산인 '사르파르토크(Sarfartoq)' 희토류 프로젝트와 '스카에르가르드(Skaergaard)' 복합 광산 프로젝트의 전략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초기 경제성 평가에 따르면 사르파르토크 프로젝트의 세전 순현재가치(NPV)는 최대 20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전기차 모터와 풍력 터빈 등 첨단 무기 및 영구자석 제조에 필수적인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의 연간 계획 생산량은 2025년 글로벌 소비량 기준으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정제량의 약 34%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서방 진영의 대중국 광물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핵심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다.

그린란드 마인즈는 서방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핵심 광물 개발 전문 기업으로, 그린란드 남서부의 사르파르토크 NdPr 희토류 광산과 남동부의 대규모 스카에르가르드 팔라듐·백금·금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3자 안보 협정을 계기로 프로젝트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란드 마인즈 관계자는 "그린란드의 풍부한 고품질 자원을 서방 동맹국들의 다운스트림 산업과 직접 연계하는 '북대서양 핵심 금속 회랑(North Atlantic Critical Metals Corridor)' 비전을 구체화해 서방의 자원 안보 자립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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