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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5.74% 급등에 양자 컴퓨팅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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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5.74% 급등에 양자 컴퓨팅주 '들썩'

표준 CPU서 실시간 오류 수정 성공…결함 허용 양자컴 최대 병목 해소
차세대 '슈페리온 256' 엔비디아 가속 센터 배치…2027년 첫 고객 인도
디웨이브 4%·리게티 3% 동반 상승…보합장 뚫고 차세대 기술주 랠리
아이온큐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사진=아이온큐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온큐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사진=아이온큐 홈페이지
기술적 진보와 생태계 확장 기대감에 힘입어 양자 컴퓨팅 주요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차세대 연산 기술을 둘러싼 기술적 병목 해소와 빅테크 협력 소식이 랠리를 이끌었다.

24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247월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이온큐(IONQ)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4% 상승한 44.98달러로 장을 마쳤다. 디웨이브 퀀텀(QBTS)은 3.99% 오른 17.23달러, 리게티 컴퓨팅(RGTI)은 3.09% 오른 16.5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날 시장 벤치마크인 SPDR S&P 500 ETF(SPY)가 0.08% 내린 768.36달러, 테마형 ETF인 디파이언스 퀀텀(QTUM)이 0.01% 오른 152.47달러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주요 개별 종목으로의 매수세 집중이 두드러졌다.

상승세의 견인차는 이온큐의 기술적 돌파구였다. 이온큐는 표준 CPU 환경에서 작동하는 실시간 디코더 시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산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하는 역량을 입증함으로써 결함 허용(Fault-Tolerant) 양자 컴퓨팅의 최대 난제를 해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비디아와의 인프라 결합도 모멘텀을 더했다. 이온큐는 신규 차세대 플랫폼 '슈페리온 256(Superion 256)'이 엔비디아의 가속 양자 연구 센터(AQRC)에 배치되는 최초의 양자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금융 모델링, 신약 개발, 재료 과학 등 다양한 산업 응용 연구를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슈페리온 256의 첫 고객 인도는 2027년으로 예정돼 있어,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 하드웨어 로드맵의 가시화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른 양자 기술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다. 어닐링 기반의 접근 방식을 취하는 디웨이브와 초전도 큐비트 기반의 리게티가 나란히 상승 마감하며, 트랩이온(이온트랩) 방식의 이온큐와 함께 다변화된 기술 아키텍처 전반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기술적 이정표에 힘입은 결과라면서도 상용화 속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시간 오류 수정과 하드웨어 성능 개선이 실제 기업 고객 채택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장기 연구개발(R&D) 특성에 따른 변동성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진단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