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더로티 "美 암호화폐는 기회·접근성·대안…일상 편의 제공이 존재 이유"
대중 이해보다 실용성이 우선…월마트 결제처럼 이미 인프라 구축 단계
XRP·XRPL의 제도권 안착 자신감…규제 개선 통한 글로벌 금융 융합 예고
대중 이해보다 실용성이 우선…월마트 결제처럼 이미 인프라 구축 단계
XRP·XRPL의 제도권 안착 자신감…규제 개선 통한 글로벌 금융 융합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업계 유력 법률 전문가인 스튜어트 알더로티(Stuart Alderoty)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최근 전 폭스 비즈니스 기자 엘리너 테렛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크립토 인 아메리카(Crypto in America)'에 출연해 미국 내 암호화폐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견해를 밝혔다.
알더로티 CLO는 "미국에서 암호화폐는 기회, 접근성, 그리고 대안을 의미한다"고 규정했다. 이어 기존 금융 질서와의 관계를 명확히 선 긋고 나섰다. 그는 "암호화폐는 전통 금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레거시 금융 시스템을 파괴하는 대신 공존하며 효율을 높이는 수단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신기술이 일상에 안착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사용 편의성'을 꼽았다. 알더로티 CLO는 "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지 못하는 기술은 결국 누구도 쓰지 않게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는 기준을 확실하게 충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알더로티의 발언은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다툼 속에서 줄곧 피력해 온 논리와 궤를 같이한다. 그는 XRP와 XRP레저(XRPL)가 글로벌 금융 인프라에서 실질적인 결제·유동성 효용을 제공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며,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망과 연결되는 핵심 '인터페이스'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역설해 왔다. 파괴적 혁신을 넘어선 '금융 시스템과의 통합'이 궁극적인 지향점이라는 의미다.
외신은 알더로티 CLO가 강조해 온 법적 명확성과 규제 개선 작업이 결국 이러한 실질적 효용의 채택(Adoption)을 이끌어내기 위한 토대라고 평가했다.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어야 기업과 일반 대중이 안심하고 기술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상과 금융 인프라 전반의 혁신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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