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 알림 등 '초개인화 기능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용 편의성 극대화와 능동형 자산관리다. 기존의 복잡했던 업무 절차를 화면 터치 몇 번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했다. 특히 분산된 노후 자금을 한 번에 확인하는 통합 조회 기능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알림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단순한 잔고 확인을 넘어, 가입자가 현재 시점에서 취해야 할 행동 가이드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적극적인 리밸런싱과 자산 운용을 유도한다.
플랫폼 고도화의 배경에는 급변하는 노후 준비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 회사 측 통계에 따르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신규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2015년 40세에서 지난해(2025년) 기준 36세로 4년가량 젊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실제 연금을 수령하는 비중은 11%에서 85%로 급증했다. 연금 시장의 패러다임이 과거 단순 '적립' 위주에서 체계적인 '투자 운용 및 인출'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적립부터 인출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평생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누적된 가입자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재가공해 향후 더욱 정교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시장이 구조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연금 사업자도 단순 가입 유치나 수익률 관리를 넘어 전 생애를 아우르는 종합 연금 플랫폼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은 '연금에는 은퇴가 없다'는 모토 아래 노후 준비를 가장 쉽고 든든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정교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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