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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XRP, 월가 심장부 진격"...1.49달러 돌파 땐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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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XRP, 월가 심장부 진격"...1.49달러 돌파 땐 랠리

ETF 스왑 금융 공급자로 급부상…레버리지 시장 핵심 파트너 안착
히든 로드 12.5억 달러 인수 효과…기관 자금 유입 통로 대폭 확대
RWA 순유입 1위 등 펀더멘털 개선 속 기술적 상단 돌파 초읽기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이 리플 XRP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고, 이 보도를 바탕으로 주요 외신 및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이 이를 집중 조명했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이 리플 XRP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고, 이 보도를 바탕으로 주요 외신 및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이 이를 집중 조명했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리플(Ripple)이 단순 국경 간 송금 네트워크를 넘어 월스트리트 전통 금융의 핵심 축으로 진입하며 전방위적인 가격 재평가(Re-rating)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수탁(커스터디) 사업에 이어 최근 급성장 중인 레버리지 ETF 시장의 스왑 금융까지 장악하면서, 기술적 저항선인 1.49달러를 돌파하고 본격적인 랠리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리플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에 스왑 금융(Swap Financing)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레버리지 및 단일 종목 집중형 ETF 운용사들이 목표 배수 수익률을 구현하기 위해 체결하는 장외 파생 계약에서 리플이 주요 유동성 공급자이자 거래 상대방으로 안착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대형 투자은행(IB)들이 독점해 온 고수익 파생금융 시장의 점유율을 암호화폐 기반 기업이 잠식해 들어가는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월가 진출의 결정적 발판은 12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해 인수한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 '히든 로드(Hidden Road)'였다. 리플은 이를 흡수한 '리플 프라임'을 통해 기관 투자자의 레버리지 주식 거래 중개 수수료를 직접 흡수하며 월가 대형 은행들과의 직접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여기에 제도권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팍소스(Paxos)가 기관용 규제 플랫폼에 XRP 지원을 추가하면서 월가 자금의 유입 통로도 한층 넓어졌다. 현재 XRP는 약 810만 개 이상의 지갑에서 유통 중이며, 시가총액은 950억 달러 안팎을 나타내고 있다.

인프라 확장세 역시 두드러진다. '리플 커스터디'는 기관 고객이 프라이빗 분산원장인 캔톤(Canton) 네트워크 자산을 통합 관리·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완비했다.

특히 실물 자산 토큰화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는 XRP의 장기 펀더멘털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다. 찰스 슈왑 등 주요 운용업계 분석에 따르면, RWA의 확산은 시장의 단순 시세 변동과 무관하게 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저 자산(Native Token)에 대한 구조적 트랜잭션 수요를 유발한다. XRP 원장(XRPL)은 올해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RWA 순유입량 1위를 기록하며 실질 기관 자금을 흡수하는 핵심 통로로 자리 잡았다.

시장에서는 강력한 펀더멘털 개선이 XRP의 기술적 분수령인 1.49달러 돌파로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XRP가 1.39달러 선에서 매물을 흡수한 뒤 장기 저항선인 1.49달러를 명확히 상향 돌파할 경우 상방이 열리며 강한 추세적 랠리가 촉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전통 금융 시장의 심장부를 겨냥한 사업적 성과와 차트상 상단 돌파 시점이 맞물리며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