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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국방 AI 소프트웨어 시장 급부상…수혜주 3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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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국방 AI 소프트웨어 시장 급부상…수혜주 3선 주목

엔비디아, 250억 달러 규모 '리플렉션 AI' 인수 협상 돌입…빅테크發 낙수효과 기대
글로반트·스노우플레이크·그리드 다이내믹스, 공공 안보 인프라 핵심 기업 부각
초기 실증 프로젝트의 장기 계약 전환-구독 엔진 확장성이 중장기 주가 관건
지난 2020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업공개(IPO)를 기념하는 배너가 걸려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20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업공개(IPO)를 기념하는 배너가 걸려 있다. 사진=로이터
엔비디아가 기업가치 250억 달러 규모의 AI 스타트업 '리플렉션 AI' 인수 협상에 나서면서, 미국 공공 및 국방 AI 시장에 자본이 급격히 쏠리고 있다.

빅테크 발 훈풍으로 정부 납품망을 확보한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몸값이 뛰는 분위기다.

11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심플리월스트리트는 이런 안보 인프라 확장의 대표 수혜주로 글로반트(GLOB), 스노우플레이크(SNOW), 그리드 다이내믹스 홀딩스(GDYN) 등 3개 종목을 지목했다.

1. 글로반트, 맞춤형 공공 AI와 구독 모델의 결합


글로반트(GLOB)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개발 도구를 공급하는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약 16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및 AI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서비스 부문에서 연간 약 25억 달러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글로반트는 정부 부처 등 대규모 공공 기관이 첨단 AI 모델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 계층'의 핵심 주자로 평가받는다. 자체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과 'AI 파즈(Pods)' 구독 모델을 앞세워 다년간의 장기 계약을 확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초기 단계인 AI 구독 매출이 본격화될 경우 기존 IT 서비스 사업의 성장세를 뛰어넘어 영업이익률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2. 스노우플레이크, 보안 클라우드와 앤스로픽 시너지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선두주자인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시가총액 1210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주로, 연간 매출 약 54억 달러 중 41억 달러를 미국 시장에서 창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공공 부문과 국방 기관의 민감한 보안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는 AI 워크로드의 핵심 허브로 자리잡았다. 특히 앤스로픽(Anthropic)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형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플랫폼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엄격한 보안을 유지한 채 방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주요 정부 기관과 대형 고객사들의 플랫폼 내 AI 활용도 증가 추이가 장기 실적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3. 그리드 다이내믹스, 복잡한 국방 AI 워크로드 확장성 강점


그리드 다이내믹스(GDYN) 홀딩스는 대기업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설계·구축하는 IT 서비스 전문사다. 시가총액은 약 6억 5000만 달러이며, 연간 4억 2260만 달러의 매출 중 2억 9090만 달러가 미국 내에서 발생한다.

그리드 다이내믹스는 보안 요구도가 극도로 높은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및 공공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 분기 유기적 매출의 25% 이상이 AI 관련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다수의 계약이 초기 실증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단기 프로젝트를 안정적인 장기 프로그램으로 안착시키는 전환율과 가격 결정력 확보 여부가 중장기 주가 흐름을 가를 핵심 요소로 지목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