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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현지시간 2020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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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 소비인구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2018년 멕시코 평균 연령은 28.6세로 조사되었다. 또한, 경제활동인구 대부분이 35세 이하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그러나 2018년 기준 통계청에 따르면 멕시코 인구 중 9%만이 사회경제 수준이 높음으로 분류되었으며 전체 인구 중 약 71%가 중하위 또는 낮음으로 분류되었다. 사회경제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대부분 최저임금 또는 이와 유사한 임금을 받고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실질 구매력은 다소 낮은 편이다. (자료원: 멕시코 통계청(INEGI))
■ 소비 성향
멕시코는 빈부 격차가 큰 국가로 부유층들은 매우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하면서 고가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국민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값싼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멕시코 시장은 전반적으로 품질보다 가격을 우선하는 '가격 시장'이라 할 수 있다. 멕시코는 수입품도 고급품과 저가품으로 크게 크게 나뉘는데, 고급품들은 주로 일류 백화점들이나 부유층 거주지역의 전문점 등에서 판매되는데 브랜드가 가장 큰 구매요인이 되고 있다. 고급품은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많은 유명브랜드들이 진출해 있으나, 이 같은 상품의 소비는 일부 부유층에 한정된 것이며 대부분 서민은 일반 슈퍼 및 재래시장에서 값싼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일반 소비재는 가장 큰 구매시즌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인데, 이 시기에는 기업들도 거래처에 선물을 하는 관행이 있어 일반 소비재의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이다. 그 외에 동방박사의 날(1월 6일)이 어린이용 선물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이며, 기타 주요한 날인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어머니날(5월 10일), 아버지날(6월 16일), 어린이날(6월 30일) 부활절(Semana Santa, 3월 말 또는 4월 초) 등이 판매가 높아지는 시기이다.

멕시코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미국의 Black Friday를 벤치마킹하여 2011년부터 “El Buen Fin”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11월 16~19일 시기에 실시되며, 매년 참가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멕시코의 휴가철은 7~8월 및 12~1월인데 여름보다는 겨울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휴가용품의 구입시즌은 통상 12월경이다. 또한, 학교는 9월 학기제로 8월 말에 새 학년이 시작되기 때문에 각종 문구류 등은 8월부터 9월까지가 통상 구입시즌이다.
■ 한국 상품 이미지
멕시코에서도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류 붐이 일어나고 있으나 아직 산업이 형성되지는 않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팬클럽 멤버들은 구매력이 약한 청소년들이 많고 영화, 음악 등도 정품이 아닌 불법경로(Piratería)을 통해 접하고 있어 실질적인 비즈니스로는 아직 연결되지 않고 있다.
최근 삼성, LG, 대우 등 대기업 중심의 활발한 진출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중소브랜드 한국 상품에 대한 멕시코 수입상들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또한, 멕시코는 수출의 80%, 수입의 50%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을 만큼 미국 일변도의 무역을 하고 있으므로, 우선 중요한 것은 한국 상품을 알리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멕시코 업체들에 대한 자사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