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37
글로벌 단문 소셜미디어 X를 가짜뉴스의 온상으로 간주한 브라질 대법원과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겠다며 이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18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표현의 자유가 집요하게 공격당하는 현실에서 미국 수정헌법 1조를 지지하는 내용의 전국적인 서명운동에 자금을 대겠다”고 밝혔다미국 수정헌법 제1조는 특정 종교를 국교로 정하거나,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방해하거나, 언론의 자유를 막거나, 출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평화로운 집회의 자유를 방해하거나, 정부에 대한 탄원의 권리를 막2024.04.19 09:36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를 상징하는 딜메이커로 유명한 앤디 립스키와 헤이디 리가 퇴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출신의 립스키는 제너럴일렉트릭을 비롯한 주요 기업에 대한 JP모건의 투자 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한 투자 전문가로 어느 회사로 이직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리 역시 JP모건의 기업 인수합병(M&A) 부서를 이끌어왔던 투자 전문가로 JP모건으로 옮기기 전에 일했던 골드만삭스로 되돌아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2024.04.18 10:31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임에도 광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겸영하는 소셜미디어 X에 광고를 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 전망이다. 광고를 하지 않는다는 테슬라의 경영원칙에서 벗어난 이율배반적인 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상장기업이 개인회사에 광고를 준 행위 자체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테슬라, 지금까지 X에 3억 가까이 광고 집행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렉트렉이 테슬라를 상대로 취재를 벌인 결과 테슬라 측이 현재까지 총 20만 달러(약 2억8000만원) 규모의 광고를 X에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렉트렉은 “이는 머스크2024.04.17 09:40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픈AI 출신의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최근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상무부가 산하에 최근 AI 안전연구소(AI Safety Institute)를 차리고 AI 업계 선두주자인 오픈AI에서 AI 안전 기술과 관련한 전문가로 활동한 폴 크리스티아노를 비롯해 다수의 AI 전문가를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크리스티아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지난해 ‘AI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인물이다.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AI 산업 육성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024.04.17 09:3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반응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머스크 CEO는 전날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2024년 브레이크스루 상(Breakthrough Prize)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위하는 과정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흉내낸 듯한 동작 등 지나친 포즈를 취해 소설미디어 상에서 조롱을 받고 있다고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브레이크스루 상은 ‘IT 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상으로 이날 행사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등 유명 인사들도 참석했다.2024.04.16 11:09
최근 미국 재계에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4일제가 몰고 올 경제계의 판도 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을 주말로 간주하던 기존 문화가 금요일까지 주말에 포함되는 현상이 널리 확산되면 주말이 사흘로 늘어나게 되는데 이 경우 경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이 시작되기 전날인 금요일을 반기는 의미로 영어권에서 그동안 통용돼왔던 표현인 ‘TGIF(Thank God It's Friday)’, 우리말로는 ‘불금’ 정도로 옮길 수 있는 이 표현이 ‘TGIT(Thank God It's Thursday)’로 바뀔 가능성이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인재 영입, 업무 효율 향상에2024.04.16 08:12
일론 머스크의 X가 신규 사용자에 대해 소액의 비용을 내야 트윗을 올릴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유료화 전략을 내놨다고 테크크런치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머스크 X 총수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자동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악성 봇과 트롤이 X에서 판치는 현실에서, 현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실제 사람인지 컴퓨터 프로그램인지를 구별하는 캡차(CAPTCHA)도 통과하는 현실을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소액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이같은 트윗 유료화 방침이 파장을 일으킬 것을 의식한 듯 다시 올린 트윗에서 “신규 사용자의 경우 가입한 지 3개월이 지나면 종전과2024.04.15 09:42
그동안 실험적인 또는 시범 도입 수준에서 시도됐던 주4일 근무제가 미국에서 정식으로 도입되는 일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약 30%가 주4일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美 대기업 CEO 30% “주4일제 도입 검토 중” 14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KPMG가 최근 발표한 미국 주요 기업 CEO 대상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포착됐다. 보고서의 결론은 이번 조사에 참여한 주요 기업 CEO들 가운데 약 30%가 주4일제 또는 주4.5일제로 근무제를 변경하는 방안을 현재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주4일제는 일주일에 4일만2024.04.14 14:10
미국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해 개발 중인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우주 발사체 스타십의 길이가 최종적으로는 500피트(약 150m)에 달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총수가 밝혔다.13일(이하 현지시간) 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4일 직원들에게 보낸 통신문에서 “스타십의 길이는 궁극적으로 500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시험발사가 진행 중인 스타십의 길이보다 20% 늘어난 것이자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93m)’보다 1.5배 이상 큰 몸집이다. 스타십은 세 번째 도전 만에 지난달 14일 지구 궤도를 나는데 성공한 바 있다.2024.04.10 10:06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좌충우돌 발언을 쏟아내 하루가 멀다하고 논란의 중심에 서왔던 일론 머스크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돼 최근 미국 법정에서 증언을 하는 과정에서 그의 ‘내로남불’이 드러났기 때문이다.X를 표현의 자유가 완벽하게 보장되는 공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해왔지만 막상 본인은 팩트체크도 하지 않은 채 글을 올려온 사실이 머스크의 입을 통해 확인돼서다.◇머스크 지난달 열린 재판서 충격적 내용 증언머스크의 재판 증언 내용은 8일(이하 현지시각) 허프포스트의 보도를 통해 가장 먼저 알려졌다.머스크는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그동안 알2024.04.08 11:31
미국의 경영전문지 포브스는 억만장자를 주기적으로 집계하는 곳 가운데 세계적으로 손가락 안에 드는 매체다.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억만장자 순위에서 전에 없던 흐름이 확인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30세 미만의 억만장자들 사이에서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최근 집계한 결과 30세 아래의 억만장자들이 자수성가로 부를 쌓은 것이 아니라 죄다 상속을 받아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포브스 “금수저로 태어나야 부자 되는 건 아니지만 매우 유리한 건 사실” 증명돼이번 결과를 두고 포브스는 반드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야만 억만장자의 대2024.04.07 13:26
세계 최대 단문 소셜미디어 X의 총수를 겸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 만든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이 생성형 AI 시대를 연 오픈AI의 챗GPT를 위협할 대항마로 급부상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그록의 능력이 챗GTP를 앞선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유료 버전의 경우 그록의 가격 경쟁력은 챗GTP의 아성을 크게 위협할 수준이라는 분석이다.◇그록 구독료, 챗GTP-4보다 크게 저렴해그록은 머스크가 오픈AI에 맞서 창업한 AI 스타트업 xAI가 X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근 출시한 생성형 AI 챗봇이다. X 프리미엄은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유료 서비스다.머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