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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머스크 “스타십, 최종 버전 길이 150m 될 것”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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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머스크 “스타십, 최종 버전 길이 150m 될 것” 예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총수.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총수. 사진=로이터

미국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해 개발 중인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우주 발사체 스타십의 길이가 최종적으로는 500피트(약 150m)에 달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총수가 밝혔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4일 직원들에게 보낸 통신문에서 “스타십의 길이는 궁극적으로 500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시험발사가 진행 중인 스타십의 길이보다 20% 늘어난 것이자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93m)’보다 1.5배 이상 큰 몸집이다. 스타십은 세 번째 도전 만에 지난달 14일 지구 궤도를 나는데 성공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