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작년 이 대회를 우승한 이태훈은 25일 토요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밸리-서원코스. Par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적어 최찬, 문동현, 미국의 브랜든 케왈라마니(Brandon KEWALRAMANI)와 공동1위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7언더파 단독선두였던 이태훈은 2라운드에서 시차적응이 덜 된 탓인지 2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로 떨어졌다. 이날 다시 4타를 줄인 이태훈은 최종라운드를 챔피언조로 출발해 임성재에 이어 대회 두번째 2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이태훈은 "첫날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입술도 터지고 속도 안좋고 현기증도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 내일도 컨디션만 괜찮다면 좋은 결과 나올 것 같다."며 "너무 우승하고 싶다.(웃음) 올해부터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됐는데 정말 감사한 마음이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또 우리금융그룹 소속 선수로서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승하게 된다면 올해 정말 잘 될 것 같다."고 타이틀방어 의지를 드러냈다.
2라운드 10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올랐던 최찬은 10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고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최찬은 "10번홀(파4)에서 샷은 잘 쳤는데 바람 방향이 꺾여서 공략한 대로 페이드가 나지 않아 볼이 도로에 맞고 나가면서 잃어버렸다. 더블보기를 범하며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잘 버틴 것 같다."며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는데 떨리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다.(웃음) 핀 위치가 어렵기 때문에 1라운드부터 오늘까지 볼이 가지 말아야 할 곳은 최대한 피하는 전략을 가져갔다. 최종일도 동일하게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짜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KPGA 투어프로가 된 최찬은 주로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 2022년 KPGA투어에서 17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 컷통과에 그쳤다. 군 복무 후 작년에 다시 투어에 복귀해 13개 대회에서 6개 대회 컷통과했다. 작년 KPGA 투어챔피언십 공동4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문동현은 2024년 이 대회 아마추어 추천으로 출전해 우승한 임성재에 이어 이정환과 공동2위를 기록했다.
문동현은 "2년째 후원해주고 있는 메인 스폰서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하면서 이 대회장에서 경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하는지, 어떤 샷이 필요한지를 어느 정도 파악은 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시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내게 필요한 부분들을 연습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내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가 꿈만 같다. 욕심 부리면 안 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내일도 오늘 했던 것처럼 하나하나 줄여가면서 차분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교포 고석완은 신상훈과 함께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5위로 마쳐 공동선두와 1타차로 최종라운드 우승을 노린다.
정찬민과 최진호, 이경희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로 마쳤고, 장유빈은 김민규, 김백준과 6언더파 207타 공동 10위로 마쳤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우승으로 타이틀방어에 성공한 임성재는 이날 2타를 잃고 이븐파 213타 공동 53위로 떨어져 이 대회 3승이 어려워졌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