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적 비판, 사적 축적’…제이미 다이먼·래리 핑크의 시장 교란 패턴 폭로
개인 투자자 포기 유도해 헐값 매수 목적…비트코인 이어 알트코인서도 재현
전문가 “XRP·HBAR에 대한 침묵은 은폐…기밀 유지 속 실질적 인프라 구축 중”
개인 투자자 포기 유도해 헐값 매수 목적…비트코인 이어 알트코인서도 재현
전문가 “XRP·HBAR에 대한 침묵은 은폐…기밀 유지 속 실질적 인프라 구축 중”
이미지 확대보기과거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비하하며 뒤로는 매수 버튼을 눌렀던 이른바 '상반된 전략'이 현재 리플(XRP), 온도(Ondo), 헤데라(HBAR) 등 핵심 인프라 자산에서도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평론가이자 시장 전략가인 레비 리트벨트는 최근 월가를 향해 "그들은 대중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주요 기관들이 암호화폐 자산을 싸게 매입한 후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기 위해 치밀한 연기막을 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이미 다이먼과 래리 핑크의 ‘두 얼굴’
리트벨트는 투자자 티카 티와리가 비트코인 역사에서 폭로한 일화를 근거로 제시했다. 과거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부르며 이를 거래하는 직원은 누구든 해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24%나 폭락했다.
그러나 티와리의 추적 결과, 당시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사들인 주체는 모건 스탠리와 JP모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수년간 암호화폐를 불법 활동과 연관 지으며 극도로 경계하는 태도를 취했으나, 결국 자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IBIT)를 출시하며 시장을 장악했다. 리트벨트는 이를 두고 "공개적인 회의론과 사적 축적을 결합해 개인 투자자들을 몰아내고 자산 가치를 낮춰 매수하려는 월가의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꼬집었다.
왜 XRP와 HBAR에 대해서는 침묵하는가?
리트벨트 분석의 핵심은 "왜 월가 엘리트들이 비트코인은 이야기하면서 XRP, Ondo, HBAR에 대해서는 침묵하는가"라는 의문으로 이어진다. 이에 대해 그는 기관들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이들 자산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고 의도적인 '침묵 전략'을 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이미 ETF가 출시되어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감출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실질적인 글로벌 금융 인프라 구축 작업은 물밑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리트벨트는 현재 수많은 금융 기관들이 리플레저(XRPL) 등을 활용한 시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엄격한 기밀 유지 계약(NDA)을 체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기관들의 침묵은 가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대중 모르게 은밀히 축적하기 위한 '의도적인 은폐'라는 해석이다.
"은행가들의 침묵, 무가치함이 아닌 '조용한 축적'의 증거"
이 같은 월가의 위선에 대한 비판은 업계 내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역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를 향해 "이기적인 이유로 암호화폐를 비판한다"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리트벨트의 이론은 XRP를 비롯한 미래 인프라 토큰 보유자들에게 시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은행 임원들이나 월가 전문가들의 공개적인 비판 혹은 철저한 무관심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경고다. 오히려 시장에서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이 완전히 배제되어 있을 때야말로, 기관들이 대중의 눈을 피해 조용히 매집하고 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