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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주 급등에 S&P 500 7,800선 돌파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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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주 급등에 S&P 500 7,800선 돌파 '최고치 경신'

마벨 5.8%·AMD 3%대 상승…AI 낙관론에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미 10년물 국채 금리 5.28%로 반락…시장 인플레 우려 완화
유가 100달러 안착 속 투자자 시선은 9월 FOMC 의사록 집중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거래소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거래소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와 국채 수익률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6일(현지시각)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98 포인트(0.58%) 오른 7,818.93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53.38포인트(0.49%) 상승한 5만 1,521.28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22.482포인트 (0.45% )오른 2만 7,599.79로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원다.

이날 시장의 상승세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주도했다. 마벨 테크놀로지가 5.8% 급등했고,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도 실적 및 업황 개선 기대감 속에 3% 가까이 뛰었다. 브로드컴 역시 3.67%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인티그레이티드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스티븐 콜라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모두가 시장의 상승세를 말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유망한 투자처는 인공지능(AI)"이라며 "투자자들은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단 뒤로 미뤄두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서 위험 요인을 찾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잘 통제되고 있으며, AI가 견인하는 실적 증가와 투자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유가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브렌트유 선물은 0.26% 오른 배럴당 100.58달러를 기록했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0.01% 소폭 상승한 배럴당 89.44달러에 마감했다.

채권 시장에서는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국채 금리가 다소 진정됐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한 5.281%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655%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두 지표는 전날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바 있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7일 공개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의사록을 통해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기준금리 결정 방향과 정책 기조에 관한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