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하면 ‘캐스팅 방식’이 새롭게 적용된 생방송 4라운드 경연에서는 양현석-박진영-보아가 캐스팅 직전, TOP5에게 최종 확인 하고 싶은 점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라”는 개별 캐스팅 미션을 내렸던 상황. SM-YG-JYP 3사의 캐스팅을 놓고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TOP5 악동뮤지션, 라쿤보이즈, 이천원, 방예담, 앤드류 최의 대결이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동시에, 진한 감동으로 무장한 TOP5의 눈물겨운 무대가 드라마틱한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울게 만들었다.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보고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진 박진영은 “작년 만해도 아무리 누가 잘해도 눈물이 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늙은 건가요. 왜 이리 눈물이 나죠?”라며 “저렇게 어린 친구들이 진심으로, 진짜 자기 목소리로 노래할 때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 같다”고 격양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양현석 역시 “수현양이 울 때 저도 많이 울컥했다”며 “노래 듣는 내내 떠나간 친구들을 생각할 만큼 정말 진정성 있는,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와 가사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울린 악동뮤지션은 최고점 287점을 받으며 TOP4에 안착했다.
한편, SM-YG-JYP로 캐스팅된 TOP4 악동뮤지션, 앤드류 최, 이천원, 방예담이 다음주 3사의 트레이닝으로 어떤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지, 또 TOP3의 영예를 안게 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