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2라운드 준결승전으로 용왕과 굴러온 복덩어리의 대결로 시작됐다. 굴러온 복덩어리는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선곡했고, 용왕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불렀다.
앞서 에릭 남은 용왕이 함께 방송활동을 했던 기현같다고 추측해 놀라운 추리력을 과시했다.
무대 후에 기현은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며 "재밌네요. 이래서 나오나 봐요 진짜로. 계속 몬스타엑스를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I.M의 7인조 그룹이다. 2015년 5월 14일 첫 미니앨범 '트레스패스'(TRESPASS)의 음원을 공개한 후,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한편 기현은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응팔'의 9번째 OST 곡 '세월이 가면'에 참여해서 화제를 모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