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소식(24일)] 하나로마트·AK플라자·IFC몰

농협 하나로마트가 추석 명절 차례상에 쓰이는 국내산 나물과 제수, 정육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깐 도라지’(100g, 2990원), ‘삶은 고사리’(100g, 2990원) 등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상태로 내놨다.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각각 100g당 690원, 790원에 선보인다. NH·KB·현대카드 등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사과, 배, 새송이, 동태살, 대구살도 싸게 살 수 있다.
또 하나로마트는 6만 원대 PB 선물세트부터 20만 원대 한우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실속 상품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한우세트와 한우 수(秀) 갈비 세트, 사골 세트, 보신 세트 등 4만 원대에서 30만 원대에 이르는 냉동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AK플라자는 분당점에서 이달 25일부터 10월 말까지 ‘1일 1빵’ 베이커리 구독 서비스인 '서현선빵'을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최근 유통업계에 과자‧와인‧과일‧꽃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고객 혜택이 강화된 구독 서비스를 기획했다. 분당점 고객데이터에 따르면 40~60대 고객은 월 평균 백화점을 7회 방문한다. 이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횟수로, 이번 서비스의 주요 수요층이 40~60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이커리 구독권은 분당점 지하 1층 ‘라롬드뺑’ 매장에서 오는 10월 4일까지 4만 원에 살 수 있다. 구독권을 구매한 고객은 이후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매일 4000원 이하의 빵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가져가면 된다. 해당 서비스 고객 중 1만 원 이상 결제하는 이에게는 라롬드뺑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커피 구독 서비스도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커피 구독권을 10월 11일까지 분당점 7층 ‘파사드 카페’에서 3만 원에 판매한다. 커피 구독권을 산 고객은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중 하나를 골라 하루에 최대 2잔, 10월 한 달간 최대 15잔 포장해 갈 수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모바일 앱에서 구독권 사용 현황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구독 서비스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FC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경품 제공 행사를 마련했다. 이 쇼핑몰이 준비한 추석 행사는 이달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린다.

IFC몰은 귀경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기간 IFC몰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럭키드로우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추첨에서 뽑힌 고객은 ▲삼성전자 세리프 TV(1명) ▲갤럭시북S(1명) ▲갤럭시 노트 20울트라(1명) ▲갤럭시탭 S7(1명) ▲갤럭시워치3(2명) ▲기프트카드 5만 원권(20명) 등 경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14일 IFC몰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IFC몰은 오는 10월 4일까지 30만 원 이상, 50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러쉬 바디 세트와 브리츠 스피커를 증정하는 행사도 벌인다. 사은품 수령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L3층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 가능하다.

IFC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철저한 방역과 점검으로 방문객들이 안전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