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에는 양가 부모님 모시고 상견례를 했고, 9월에는 오빠가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12월 초에 성당에서 가족과 증인만 참석하는 혼배성사로 결혼한다"고 전했다.
앞서 최송현은 지난 8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위와 같이 말했다.
최송현은 "저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식을 하지 않기로 했었고 신혼집을 새로 얻거나 혼수를 준비하는 등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아무날이나 정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신이와 예랑이는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더라구요"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웨딩 촬영을 아직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8월엔 양가 부모님 모시고 상견례를 했고 9월엔 오빠가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12월 초에 성당에서 가족과 증인만 참석하는 혼배성사로 결혼한다"라고 알렸다.
또한 "기사 보고 축하해주시는 분들 많은데 두 번 축하받게 됐다"며 "하객 모시는 결혼식을 안 하는 저희도 코로나19로 속상한 일들이 많았는데 결혼식 미루고 마음고생하신 예비부부님들 모두 응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두들 어렵고 힘든 시간들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고 잘 흘려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