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뉴 스테이트', 전기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와 콜라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자동차 테크 기업 부가티 리막(Bugatti-Rimac, 대표 마테 리막)과 콜라보레이션,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에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Rimac Nevera)'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리막 네베라는 리막 팀이 수작업으로 디자인·엔지니어링하는 전기 자동차다. 1914마력, 최고 시속 412km 등 성능을 갖췄으며, '네베라'는 크로아티아어로 폭풍을 뜻한다.
크래프톤은 이달 안에 업데이트를 통해 '뉴 스테이트' 속 지도 '트로이'에 리막 네베라를 추가하는 한편 네베라 블루·건파우더 그레이 등 5가지 색상 자동차 스킨과 특별 아이템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리막 상자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민규 '뉴 스테이트' 총괄 프로듀서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 '뉴 스테이트'의 첫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게임 속에서 '리막 니베라'를 운전해볼 수 있는 강렬하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부가티 리막은 포르쉐의 자회사였던 프랑스 슈퍼카 제조사 부가티와 크로아티아 전기차 제조사인 리막이 지난해 7월 설립한 합작 브랜드다. 1대 주주는 리막, 2대 주주는 포르쉐이며 수퍼카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지닌 차량을 의미하는 '하이퍼카'를 전문 생산하는 브랜드다.

엘라 불자트(Ela Buljat) 리막 니베라 마케팅 담당은 "글로벌 유명 게임사 크래프톤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몇 개월 동안 진행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이 양사 모두에게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