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음료·주류 모두 선방"…지난해 영업이익 87.4%↑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실적이 음료와 주류사업 부문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7일 롯데칠성음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조50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7.4% 증가한 1822억원을 기록했다.
음료 부문과 주류 사업 부문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먼저 음료는 탄산음료와 생수 등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보다 7.8% 늘어 1조67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1500억원이다.

주류사업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672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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