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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빗썸코리아와 업무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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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빗썸코리아와 업무제휴 체결

7월부터 NH마이데이터 통해 가상자산 관리 가능

NH농협은행은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정보 조회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7월부터 NH마이데이터를 통해 가상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NH농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은행은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정보 조회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7월부터 NH마이데이터를 통해 가상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이 마이데이터에 가상자산을 연결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0일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정보 조회를 위한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보여주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NH마이데이터' 고객은 오는 7월부터 금융·실물자산 외에 가상자산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빗썸코리아는 농협은행에게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기업형 API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이를 이용해 'NH마이데이터'의 자산관리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심현섭 데이터사업부장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간편한 금융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제휴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상 중이며, 앞으로도 여러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