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이용자 순위] 10월 2주차, '쿠키런: 킹덤' BTS 힘입어 5위 입성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이 아이돌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와 콜라보레이션한 데 힘입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50만명대 월간활성이용자(WAU)를 기록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10월 2주차(10일~16일) 통계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은 WAU 톱10 게임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전주 5위 슈퍼셀 '브롤스타즈'를 제쳤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3일 '쿠키런: 킹덤'에 BTS 콜라보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BTS 멤버 7인 전원을 테마로 한 쿠키가 등장한 것은 물론, 멤버 전원의 목소리로 이뤄진 보이스가 각 쿠키에 더해졌다.

'쿠키런: 킹덤' 외 다른 상위권 게임들의 WAU는 소폭 변화한 가운데나이언틱 '포켓몬 고'와 하비 '탕탕특공대'가 WAU 2만명 이하의 격차를 보이며 1, 2위를 다투고 있다.

전주 10위였던 킹 '캔디크러쉬사가'는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에 밀려 11위로 내려앉았다.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 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넥슨 '피파온라인 4M' 등이 25만명대 WAU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월 2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주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매출 4위 '탕탕특공대'였다. 그 외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가 10위, '포켓몬 고'가 23위, '클래시 오브 클랜'이 27위, '쿠키런: 킹덤'이 30위에 올랐다.

'탕탕특공대'를 제외한 9월 5주차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9만4559명(9.23%↓) △2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9만1466명(5.67%↓) △3위 넥슨 '히트2' 5만1730명(5.65%↓) △4위 NC '리니지W' 2만2871명(4.85%↓)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