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사 싱크탱크 “푸틴, 금명간 2차 동원령 가능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병력을 늘리기 위해 2차 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8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군사전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날 발표한 우크라이나 전황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병력을 늘리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2차 동원령을 수일 안에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가 2차 동원령을 내릴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관측에 대해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은 지난해 9월 러시아 예비군 30만명에 대해 부분적인 소집령을 내린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