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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본시장 대금 5.3경원 ‘역대 최대’…증시 활황에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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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본시장 대금 5.3경원 ‘역대 최대’…증시 활황에 17.7%↑

일평균 처리대금 442조...매매결제대금 4.9경 16.6% 증가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총 5경 3129조원으로 집계됐다. / 자료=한국예탁결제원이미지 확대보기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총 5경 3129조원으로 집계됐다. / 자료=한국예탁결제원
2026년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증시 활황과 단기사채 발행 증가에 힘입어 5경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배포한 ‘2026년 상반기 자본시장 관련 대금 처리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총 5경 312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경 5131조원) 대비 17.7%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처리 대금 역시 442조원으로 전년 동기(382조원) 대비 15.7% 늘었다.

부문별로는 자본시장 대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매결제대금이 4경 9792조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했다. 특히 증시 거래량 확대에 따라 장내주식결제대금(436조원)과 주식기관결제대금(679조원)이 각각 307.5%, 234.5% 급증하며 전체 대금 상승을 견인했다.
장외 레포(Repo) 결제대금은 45경 34조원, 채권기관결제대금은 3283조원으로 각각 14.4%, 23.6% 증가했다.

등록증권원리금 지급액은 173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늘었다. 증권사의 단기 자금 조달 및 발행이 활발해지면서 단기사채원리금이 90.7% 급증한 963조원을 기록, 등록증권원리금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채권원리금(444조원)과 기타원리금(330조원)도 각각 7.0%, 18.3% 증가했다.

이 밖에 펀드 설정·환매 등 집합투자증권대금은 1163조원으로 33.1% 증가했다. 배당금과 주식청약대금 등 주식권리대금은 48조원으로 14.3% 늘었다. 증권대차 및 일중RP 상환 등 기타대금은 389조원으로 23.9% 증가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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