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대신 상생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으로 2차 공공기관 조속 이전 촉구
행정통합 특별법 조속 통과 및 통합특별시에 준하는 위상 확보 목소리 높여
행정통합 특별법 조속 통과 및 통합특별시에 준하는 위상 확보 목소리 높여
이미지 확대보기양 지역은 2차 공공기관의 신속한 이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공동 전선을 구축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와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경북 지방시대위원회 공동토론회'가 지난 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지방시대위원회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마련한 자리로, 정부에 강력한 조속 이전 촉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정통합 및 특별시 지위 확보와 연계한 총력전
이날 행사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 타개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의 성공적 개항과 공공기관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추 시장은 정부가 공언한 '통합특별시 공공기관 우선 이전' 기조에 발맞춰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행정통합법의 조속한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가 향후 기관 배치 검토 과정에서 대구·경북에 통합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공공기관 2차 이전, 대구·경북 상생 협력!"을 한목소리로 외치며 철통같은 공조 의지를 시각적으로 증명했다.
산업 기반 연계형 유치 전략과 초광역 시너지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단순한 인구 분산식 배치가 아닌, 지역의 미래 첨단 산업 및 특화 인프라와 결합하는 '산업 연계형 공공기관 유치'가 최우선 과제로 부각됐다. 양 시·도는 교통망과 연구개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엮어 기관 이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규모 투자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토론회를 기점으로 대구·경북은 국회와 중앙정부를 향한 공동 건의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유치 전략과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다방면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wang24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