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통화기금, AI 인프라 투자가 글로벌 성장의 버팀목 역할…아시아 선진국 성장률 최대 1.0%p 제고
- 전체 일자리 40%에 직·간접 영향 예고…건설·데이터센터 고용 늘고 단순 직무는 축소
- 외신·전문가, 에너지 공급 충격 상쇄하는 완충재…청년 고용 위축과 국가 간 격차는 과제
- 전체 일자리 40%에 직·간접 영향 예고…건설·데이터센터 고용 늘고 단순 직무는 축소
- 외신·전문가, 에너지 공급 충격 상쇄하는 완충재…청년 고용 위축과 국가 간 격차는 과제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각)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방콕 연례회의에서 AI 투자가 아시아 경제에 상당한 혜택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191개국에서 1만 8000명이 참석하며,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일부 인사는 국내 사정으로 불참한다.
AI 투자 붐이 이끄는 3% 성장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글로벌 성장을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방콕에서 열린 연례회의 첫날 AI 투자가 아시아 경제에 혜택을 주고 있다고 하면서 이 같은 AI 투자 붐이 수요 충격과 투자 충격을 동시에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아시아 선진국의 성장률을 0.5~1.0%포인트, 신흥국 성장률은 0.2~0.8%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핵심 생산국인 미국·중국·인도 외에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인프라 구축의 수혜를 입고 있다.
IMF는 지난 7월 올해 세계 성장률을 3.0%로 전망했으며, 오늘 13일 수정 전망을 공개한다. 이번 회의에는 191개국에서 1만 8000명이 참석하며,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일부 인사는 자국 일정 등 이유로 불참했다.
일자리 40% 영향권과 고용 변화
초기 연구에 따르면 미국 일자리의 10%가 이미 AI 역량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적 직무는 줄어드는 반면, 건설과 데이터센터 등 일부 저임금 분야에서는 고용이 늘어나는 이중적 현상이 관측된다.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는 소형 AI를 활용해 신흥국 농업과 보건 분야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도 졸업생 첫 취업 단계의 수요 감소를 시급한 해결 과제로 지목했다.
주요 외신과 전문가 평가
국제금융기구 수장들의 발언에 대해 글로벌 외신과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 인프라 투자가 고유가 등 에너지 충격을 상쇄하는 거시경제 완충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아시아 하드웨어 공급망이 실질적인 성장 제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진단에 주목했다.
금융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단기적으로 빅테크 및 반도체 밸류체인의 투심을 지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과 자본 집중이 금리 하향세를 제한하는 부작용과 함께, 청년 진입 장벽 축소와 국가 간 격차 확대를 막기 위한 정책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AI 인프라 확산은 하드웨어 공급망 중심인 한국 반도체 수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선진·신흥국 간 격차 심화와 에너지 충격 지속 여부가 향후 성장의 변수로 남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