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스는 24일 애플이 다음달부터 새로운 아이패드 생산에 들어가 내년 1분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10.5인치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이유는 10인치와 이보다 큰 태블릿이 미국의 기업과 교육용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식통은 애플의 기존 9.7인치 아이패드는 너무 작고, 12.9인치 아이패드프로는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10.5인치 아이패드에는 애플이 개발한 A10X CPU를 장착하게 된다. 이 칩은 12.9인치 아이패드프로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10.5인치 아이패드 출하량은 내년 1분기 중 200만대, 연간 500만~6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애플은 또한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경쟁할 수 있는 낮은 가격의 9.7인치 아이패드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