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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작업 '순조', 선체 새벽 3시30분쯤, 모습 드러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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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작업 '순조', 선체 새벽 3시30분쯤, 모습 드러낼 듯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잭킹 바지선이 불을 밝힌 채 야간 인양작업을 진행하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잭킹 바지선이 불을 밝힌 채 야간 인양작업을 진행하 있다.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오전 1시부터 작업한 성과가 곧 있으면 나타날 예정이다. 잘하면 작업 2시간여만에 세월호 모습을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오르기까지는 약 7.5m를 남겨 둔 상태다. 현재 작업 상황으로 봐선 수면 위 부상까지 2~3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3시 30여분쯤 그 모습을 들어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현재 해양수산부의 선체 인양 작업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며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