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편성표 변경]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첫방 언제?…'세가지색 판타지 생동성연애' 대체편성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첫방송이 MBC노조파업으로 한 주간 연기됐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25일 월화드라마 방송시간인 오후 10시에는 웹드라마 특선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1회)가 대체 편성됐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오는 10월 2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20세기 소년소녀'는 32부작(1부 30분 기준)으로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서른다섯 살 동갑내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극이다. 한예슬, 류현경, 이상희가 동갑내기 세 여자로, 김지석, 이상우가 남사친이자 팬심으로 역인 관계로 한예슬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웹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생동성연애'는 노량진에서 컵 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치열한 청춘의 공시생을 무대로 하는 풍자 로맨스극이다. 총 3부작으로 연출에 박상훈, 극본은 박은영·박희권이 맡았다.

등장인물로는 윤시윤이 소인성 역으로, 조수향이 왕소라 역, 강기영이 조지섭 역, 김민수가 공무 역, 장희령이 김태이 역을 연기한다.

윤시윤이 맡은 소인성은 경찰공무원 공시생 4년차에 접어든 인물로 총 8번의 낙방 경험을 맛 봤다. 승부근성 제로에 눈치제로에다 초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다.

조수향은 피아니스트가 꿈이지만 현실 앞에서 좌절 후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왕소라로 변신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