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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오순남' 장승조, 촬영 끝 "차유민 안녕"…123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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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오순남' 장승조, 촬영 끝 "차유민 안녕"…123회 예고

MBC 아침 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차유민으로 맹활약해온 장승조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촬영 소식을 전했다. 사진= 장승조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MBC 아침 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차유민으로 맹활약해온 장승조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촬영 소식을 전했다. 사진= 장승조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훈장 오순남' 장승조가 막방 촬영 소식을 전했다.

장승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장오순남#차유민#안녕 #잘가#고마워#오순남촬영끝#방송은 아직#그동안#응원많이해주셔서#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장승조는 극중 차유민으로 복수와 출세를 위해 위태로운 행보를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의 장승조는 평소 익숙한 슈트 차림이 아닌 검정색 가죽재킷에 모자를 쓰고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배우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드라마 마지막까지 본방사수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은 방송 꼭꼭 챙겨볼게요", "이젠 무대에서 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승조는 2001년 영화 '보초선'으로 데뷔한 16년차 배우다.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무대에 올라 '미스 사이공', '구텐버그'. '더 데빌'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12일 오전 방송되는  MBC 아침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123회에서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오순남9박시은) 앞에 황봉철(김명수 분)이 나타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오전 방송되는 MBC 아침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123회에서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오순남9박시은) 앞에 황봉철(김명수 분)이 나타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한편, 12일 오전 방송되는 MBC 아침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김용민, 극본 최연걸) 123회에서는 차유민(장승조 분)가 자신이 감금한 황세희(한수연 분)의 거처를 강두물(구본승 분)과 오순남(박시은 분)에게 캐묻고 다니는 반전이 그려진다.

차유민은 두물과 순남에게 "세희씨 숨겨 놓고 지금 나한테 뒤집어 씌우는 것입니까?"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이어 유민은 "며칠 전에 집 나간 사람을 왜 나한테서 찾아!"라며 소리치기까지 한다.

황봉철(김명수 분)은 세희가 오랫동안 연락이 안 되자 걱정하기 시작한다. 봉철은 결국 숨어 있던 산부인과에서 빠져나와 세희를 찾아다닌다.
차유나(서헤진 분)는 마침내 용선주 침실에 감금된 황세희를 발견한다. 하지만 유나가 방문을 여는 순간 차유민이 곧바로 들이닥쳐 "차유나"라고 소리친다.

이날 강두물과 순남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은 오순남 앞에 황봉철이 나타나 예식이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MBC 아침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129부작으로 오는 20일 종영한다.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